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구 결번/스포츠 (문단 편집)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 === * [[MLB]] 각 구단별로 수많은 영구 결번이 있다. [[뉴욕 양키스]]의 경우에는 영구 결번이 23+1(42번 재키 로빈슨)개로 가장 많고[* 2016년 12월 8일 등번호 2번의 [[데릭 지터]]의 영구 결번이 확정됨에 따라 영구 결번식이 있는 2017년 5월 14일 이후로 양키스에선 ~~[[애덤 오타비노|0번을 제외하곤]]~~ '''한자릿수 등번호를 가질수 없게 된다!'''][* 실제 사용 불가능한 숫자는 22개이다. [[요기 베라]]와 [[빌 디키]] 두 명이 8번을 공유하고 있고, 재키 로빈슨의 번호 42번은 마리아노 리베라와 공유하고 있기 때문.], [[놀란 라이언]]과 [[프랭크 로빈슨]]의 경우에는 3개팀에서 영구 결번이 있다.[* [[놀란 라이언]]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34번, [[LA 에인절스]]에서는 30번이며 [[프랭크 로빈슨]]은 [[신시내티 레즈]], [[볼티모어 오리올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모두 20번이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었다.] * 또한 메이저리그에는 '''전 구단이 영구 결번으로 지정'''한 번호가 있는데, 그 번호의 주인공은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인 [[42]]번 [[재키 로빈슨]]. 그리고 그를 기리기 위해 그가 데뷔전을 치른 4월 15일은 메이저리그의 모든 선수들이 42번을 달고 경기를 하며, 그의 편견을 없애는데 일조한 당시 [[LA 다저스|브루클린 다저스]]의 주장인 [[피 위 리즈]]는 베테랑위원회를 통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팀에서도 영구 결번 처리되었다.[* 피 위 리즈는 통산 타율이 .269에 불과해 한때는 재키 로빈슨 덕에 HoF에 들어갔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사실 선수로서 남긴 업적도 상당하다. 리즈는 투고타저 시대 속에 [[2차 세계대전]] 참전으로 자신의 전성기 커리어 3년을 손해보고도 올스타 10회에 다저스 구단 통산 WAR 2위를 기록하는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유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또한, 오늘날 세이버매트릭스가 발달되면서 피 위 리즈의 괴물같은 선구안과 빠른 주력이 세이버 스탯으로 고스란히 반영되면서 이런 에피소드 없이도 성적만으로도 명전에 들 자격이 충분하다는 재평가를 받았다. 타율 때문에 당대에 저평가받았던 케이스.] * 메이저 리그 최초의 영구 결번 선수는 [[뉴욕 양키스]]의 4번 [[루 게릭]]이다. 이는 공식으로 기록된 스포츠 구단 중 2번째 영구 결번이기도 하다.[* 최초는 맨 위의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NFL 뉴욕 자이언츠의 레이 플레허티다.] * 전구단 영구 결번 선수인 재키 로빈슨을 제외하고 영구 결번이 없는 마지막 구단은 [[마이애미 말린스]]다. 2016년 [[호세 페르난데스(1992)|호세 페르난데스]]가 비극적인 보트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그를 추모하며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려고 했으나 호세 페르난데스의 보트 사고의 원인이 그의 마약 복용으로 밝혀지자 이 영구 결번에 대해서 많은 의견들이 나왔으며, 결국 현재까지는 공식적으로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지 않았다. 그리고 재키 로빈슨 이외에 등번호 42번을 달고 뛴 선수 중 유명한 선수가 둘 있었는데 바로 '''[[브루스 수터]]'''와 '''[[마리아노 리베라]]'''다. 이 둘은 각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뉴욕 양키스]]에서 재키 로빈슨의 영구 결번과 함께 묶어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한편 1997년에 42번이 전구단 영구 결번으로 지정될 당시에 다저스를 제외한 팀에서[* 다저스는 그전부터 영구 결번되어 있었다.] 이미 42번을 달고 있던 선수는 예외적으로 본인이 원할 경우 은퇴할 때까지 같은 번호를 계속 달 수 있도록 조치했는데, 이에 해당되는 대부분의 선수는 몇년 안에 사라졌지만 리베라는 2013년까지 뛰었다. 그가 영구 결번 확정 및 은퇴를 한 뒤에는 현역에서 42번을 달고 뛸 수 있는 선수는 이제 나오지 못한다. 그래서인지 42를 뒤집은 24번은 빅 리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등번호 중 하나이다. 물론 이 이유보다는 [[윌리 메이스]] 번호라서 그런 것이 더 크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그 외에도 동양야구에 비해 영구 결번이 전체적으로 후한 편이다. 놀란 라이언이나 프랭크 로빈슨처럼 유명한 선수였으면 뛰었던 2~3개 팀에서 다 영구 결번이 되기도 하고, 영구 결번의 기준에 [[원 클럽 맨]]이 거의 당연시되다시피 하는 한국야구에 비해 오히려 영구 결번 선수 중 원클럽맨을 찾기가 더 힘든 지경. 해당 팀에서 고작 4~5년 뛰고 영구 결번되는 사례도 흔하며 아예 선수도 아닌 감독이나 구단주를 기념해서 영구 결번하기도 한다. 이렇게 영구 결번이 비교적 후한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내용을 추리면 다음과 같다. * 역사: 리그 역사가 100년이 넘으며, 그러다보니 메이저 리그 초창기부터 역사가 이어져온 구단들은 당연히 역사에 남을만한 선수들이 많다. 비교적 역사가 짧은 팀이라도 90년대 신생팀이 아닌 이상 KBO 구단들보다 긴 역사를 지닌 팀이 대부분이며, NPB 구단들보다도 오래된 팀이 널려있다. * 로스터 구성: 보통 등번호는 3자릿수는 자간이 좁아 모양이 안 살아 2자릿수 숫자를 선호하는데, 동양야구에서는 2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까지 등번호를 공유하다 보니 선수단 규모가 크다. 이러다 보니 스태프나 불펜 포수, 육성 선수는 세 자릿수 등번호를 달아야 할 정도로 등번호 갯수가 빡빡하며, 자연스레 영구 결번에도 까다로워질 수 밖에 없다. 반면 메이저 리그는 40인 로스터로 선수단을 관리하고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들은 등번호가 지정되지 않기 때문에 등번호 갯수에 꽤 여유가 있고, 그러다보니 영구 결번을 후하게 줘도 두 자릿수 등번호가 많이 남는다.[* 일부 메이저 리그 구단에서는 볼보이나 볼걸들에게도 등에 다른 표시가 아닌 정식 등번호를 달게 해주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이것도 등번호 숫자에 여유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 문화 차이: NPB의 경우 영구 결번보다 번호 세습을 선호하는 문화가 있으며, KBO는 리그 차원의 [[명예의 전당]]이 없어서 각 구단별 영구 결번이 명예의 전당을 어느정도 대신 하는 기능을 어느 정도 하다보니 기준이 상당히 높다.[* KBO에서 영구 결번을 받은 선수들을 살펴보면 추모의 의미로 결번된 [[김영신]]을 제외하고는 전부 KBO 역사에 남을 수준의 선수들 뿐이다.] 반면 MLB는 각 구단별 명예의 전당이 있고,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이 있어서 어느정도 클래스가 구분된다. 그래서 리그 전체에서 손꼽히는 초특급 선수들은 리그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고, 거기에 조금 못미치는 선수들은 각 팀별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는 식으로 허들이 있으며 각 팀별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수준의 선수들부터는 영구 결번이 유력해지는 정도의 구분이 있다. 그래서 지미 윈, [[마이클 영]]처럼 성적은 명예의 전당급이 아니었어도 구단에서 오래 헌신했거나 높은 인기를 누렸다는 점을 들어 영구 결번을 주거나, [[텍사스 레인저스]]의 [[놀란 라이언]]이나 [[뉴욕 양키스]]의 [[레지 잭슨]]처럼 그 팀에서 짧게 활약했어도 크나큰 임팩트를 남겨서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는 경우도 많다.[* [[놀란 라이언]]은 텍사스에서 뛸 동안 47세의 나이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했고, [[레지 잭슨]]은 뉴욕 양키스에서 월드시리즈 MVP를 따냈으며, 명예의 전당 헌액 때 양키스의 모자를 골랐다.] 여기에 동양야구, 특히나 KBO와 달리 FA 등 자발적 이유로 다른 팀으로 이적한 선수에 대한 영구 결번도 비교적 후한 편이며, 이별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음에도 주는 경우를 꽤 자주 볼 수 있다. KBO에서는 구단에서 레전드급 성적을 냈어도 안 좋게 이별한 선수들에게는 영구 결번이 잘 주어지지 않는데 비해, MLB에서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전성기를 누린 [[웨이드 보그스]]가 말년에 [[뉴욕 양키스]]로 이적했음에도 보삭스에서 영구 결번을 받는 등 이러한 인식이 덜한 편이다.[* 물론 [[웨이드 보그스]] 항목에도 나와있듯 그 과정은 험난했다. 하지만 영구 결번에 깐깐한 보스턴이 끝내 보그스에게 영구 결번을 줬다는 것 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아무튼 여러모로 동양야구에 비하면 커트라인이 낮은 것. * 상업성: [[KBO 리그]]는 모기업의 돈으로 사실상 펫스포츠처럼 운영되고 있지만 그러한 한국프로야구 구단과는 달리 미국 구단들은 자생을 하기 때문에, 티켓 한 장, 상품 하나라도 더 팔아야 하는데 영구 결번은 좋은 사업 아이템이기도 하다. 영구 결번식으로 관객을 더 끌어모을 수 있으며, 팀의 역사에 스토리를 한 줄 더 추가해 팬의 흥밋거리를 늘릴 수 있으며, 저지나 야구카드 등 관련상품을 더 많이 팔 수 있기 때문에 영구 결번을 많이 해 주는 것. 영구 결번으로 선수를 구단역사의 일부로 남기면 선수의 팬은 선수가 은퇴해도 해당 구단에 흥미를 잃지 않고 상품을 구매해 주는 고객으로 남는 것이다. 그래서 사실상 미국야구에서 영구 결번의 기준은 이 선수의 이름으로 저지를 많이 팔 수 있는 인기와도 연결된다. 한국프로야구는 근본적으로 모기업 돈으로 운영되는 펫스포츠이지 팬의 돈으로 운영되지 않기 때문에 크게는 영구 결번같은 야구외적 스토리성, 상업성에 무심하며, 작게는 선수들 팬 서비스 태도 문제까지 차이가 나는 것. 여튼 이런저런 이유로 메이저리그는 동양 야구에 비해 영구결번이 굉장히 후한 편이다. 물론 영구 결번 제도에 대한 인식의 차이도 있는데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경우 명예의 전당이라는 공식적인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각 구단별로 부여하는 영구 결번에 대해서는 각 구단의 재량에 자유롭게 따르고 있다. 꼭 야구 역사에 남는 역대급 성적을 기록하지 않았더라도 그 구단에서 헌신하고 구단의 팬들이 사랑하는 선수라면 그 팀의 영구 결번을 부여하는데 별다른 이견이 없는 편이다. 하지만 [[KBO 리그]]의 경우 명예의 전당과 같은 시스템이 공식적으로 없기 때문에 영구 결번 제도를 명예의 전당과 비슷하게 인식하는 팬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타구단의 영구 결번 부여에 대해 자신의 팀이 아니더라도 많은 야구 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야구팬들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성적을 기록한 선수가 영구 결번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하게 되면 반대하는 경우가 메이저 리그에 비해 많은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